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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beyond Yogibo stores

경험이라고 적고 트렌드라고 읽는다

공감각 쇼핑 시대


최근 고객은 백화점과 복합 쇼핑몰을 단순히 구매 행위의 장소뿐 아니라 외식, 산책, 도서, 운동, 게임 등 쇼핑과 여가 활동을 한곳에서 즐기는 몰링(malling)의 장소로써 이용하고 있다.


이런 몰링족의 쇼핑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복합 쇼핑몰들도 스포테인먼트, 키즈 테마파크, 생태공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변해가는 몰링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많은 리테일 브랜드들은 고객들이 보고 만지는 단순한 오감 차원의 스토어를 넘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살아있는 브랜드 스토어'를 만들어, 매장 방문부터 일상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직접 디자인하는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마케팅을 활용한다.


영국 브랜드 LUSH는 기존 입욕 용품의 지루하고 뻔한 향과 패키지 디자인 대신, 강렬하면서도 독특한 향과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 패키지로 소비자들의 마음 깊은 속에 브랜드를 인지시키고 있다. 산뜻하고 전문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하여, 매장 방문에서부터 입욕제를 사용하는 시간까지의 전 과정을 즐거운 경험으로 녹여낸 브랜드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힐링 체험 마케팅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요기보 또한 제품과 매장 전체를 하나의 스토리로 활용하며 “스토리텔링”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렇다면, 요기보는 어떻게 고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요기보의 힐링, 릴랙스 & 즐거움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하고 있을까? 최근 요기보에서 국내에 진행한 다양한 컨셉스토어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자.



한 폭의 명화 속으로

@요기보 스타필드 고양점 팝업스토어




아를의 반 고흐의 방 / Bedroom in Arles / Slaapkamer te Arles



2019년 8월, 요기보는 전 세계 처음으로 팝아트 팝업스토어를 스타필드 고양점에 선보였다. 현대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빈센트 반 고흐의 대작인 “아를의 반 고흐의 방” 을 팝아트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2019년판 "고양의 반 고흐의 방"을 구현했다.


반 고흐가 우리와 함께 호흡하고 있었다면 요기보 소파로 그의 방을 꾸몄을 것이라는 재미있는 상상을 한 폭의 명화로 표현한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미술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구인 '그림은 눈으로만 보시오’라는 제한적 체험에서 벗어나,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현대판 고흐의 방에 실제로 앉고, 기대고, 누울 수 있는 공간적 체험을 유도한 것이다.



요기보 팝아트 컨셉 팝업스토어 "고양의 반 고흐의 방"



1888년에 반 고흐가 그린 공간과 2019년에 요기보에서 재해석한 공간은 색감, 느낌, 분위기 등등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르다.


하지만, 다채로운 요기보의 컨셉 팝업스토어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의를 끌기에 충분했고, 현대판 고흐의 방에서 즐거워하는 가족, 친구, 연인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열심히 눌렀다.


반 고흐가 남부 프랑스에서 느꼈던 강렬함에 대한 해석을 비비드하고 강렬한 색감으로 해석한 것이 오히려 색다르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으로 고객들에게 다가왔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복고에 센스를 더하다

@요기보 롯데몰 수지점 & 요기보 스타필드 하남점


요기보 수지점은 전 세계적으로 처음 시도된 뉴트로 컨셉 매장이다. 요기보의 대부분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강렬하고 직관적인 색상 톤을 과감히 내려놓고 매장 내부에 메인으로 쓰인 민트와 피치 계열의 컬러로 따스한 감성과 시각적인 노스탈지아(Nostalgia,향수)를 자극하도록 하였다.


바닥 또한 기존 매장에서 사용하던 나무 타일이 아닌 트렌디한 테라조 타일을 바닥에 사용하여, 고급스러우면서도 프레쉬한 요기보의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수지도 반한 요기보 롯데몰 수지점



현재 롯데몰 수지점과 스타필드 하남점에 위치한 요기보의 뉴트로 컨셉 매장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바로 '이국적'이다. 프랑스 남부 도시 니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다채색 도시 Menton나, 베니스 상인도 한번쯤은 휴가를 즐겼을 법한 베니스의 아름다운 섬, Burano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따뜻한 석양과 온난한 파도로 우리의 마음을 빼앗아 가는 지중해 분위기가 물씬 풍기기 때문이다. 인간적인 따스함의 매력과 강요하지 않는 친근함은 매장 내 간접조명과 안정감 있는 컬러를 통해도 경험할 수 있으며, '뉴트로'라는 감성코드가 꾸미지 않은 솔직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



낭만과 추억의 도시, 프랑스 Menton / Photo by Viva Lifestlye & Travel





동심으로 떠나는 테마파크

@요기보 아이파크몰 용산점 팝업스토어 & 요기보 롯데월드몰 잠실점 팝업스토어


세 번째로 소개할 요기보 매장 컨셉은 우리를 동심으로 데려갈 '테마파크'이다. 어릴 때 부모님과 함께 찾았던 테마파크는 설렘과 기대가 가득했던 곳이다. 한 손에는 솜사탕을 또 한 손에는 풍선을 들고 거닐던 테마파크에는 열기구, 회전목마, 관람차가 있었고,


테마마크 곳곳의 조형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절로 호기심과 웃음꽃이 터졌던 기억이 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즐거웠기에 떠남 그 자체가 너무나 아쉬웠던 추억의 장소, 테마파크를 요기보와 접목시켜 보았다.



마법의 성, 요기보 아이파크몰 용산점 팝업스토어



테마파크 컨셉 중에서도 요기보의 테마파크는 '마법의 성' 컨셉이다. 요기보만의 독특한 패턴과 형형색상들을 최대한 조화롭게 배치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만큼 동화 속 작은 마법의 성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미국 브루클린 남서쪽에 위치한 '뉴욕 코니 아일랜드'를 모티브했고 요기보의 힐링, 릴랙스, 즐거움의 감성으로 재해석하였다. 화려하고 모던한 느낌보다는 우리 기억 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소중한 추억과 감성을 떠올릴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아이에게는 새로운 낭만을, 어른에게는 익숙한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뉴욕의 숨은 휴양지. 코니 아일랜드



테마파크 컨셉 팝업스토어가 강렬한 색깔의 요기보 제품들과 매장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큰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개인적으로 요기보의 자유롭고 유쾌한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한 팝업스토어라고 생각된다. 내부 디테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떻게 요기보 매장 내 공감각 마케팅이 가미되었는지 알 수 있다.


고객들은 단순히 요기보 제품을 체험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각적으로 준비한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공감이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이를 요기보에서는 감각적 브랜드 인지(Sensible Brand Recognition)라고 정의한다.



코니 아일랜드를 담은 팝업스토어





초콜릿보다 더 달콤하게

@요기보 스타필드 고양점 팝업스토어 & 요기보 스타필드 하남점 팝업스토어


전 세계에서 가장 낭만적인 도시 한곳만 생각해보라면 어디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몽마르트르 언덕, 베르사유 궁전, 몽 생 미셸, 샹젤리제, 에펠탑, 세느강이 있는 프랑스 파리라고 외칠 것이다.


낭만과 로맨스로 가득한 파리와 일 년 중 가장 로맨틱한 날인 발렌타인데이를 컨셉으로 팝업스토어를 구현한다는 것은 정말 너무나 풀기 힘든 수학 문제처럼 다가왔다. 과연 직설적이고 직관적인 느낌의 요기보와 파리의 발렌타인데이 로맨티즘을 녹여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초콜릿보다 더 달콤한 요기보 발렌타인 팝업 스토어



우선 팝업스토어의 배경은 마치 작은 파리를 연상하게 하는 에펠탑과 아기자기한 건물들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오묘한 파리지앵 감성의 발렌타인 데이 컨셉에 요기보만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내기 위해


와인 버건디, 로즈 핑크, 초콜릿 브라운을 메인 컬러로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매장의 바닥은 고급 초콜릿 상자 모형으로 디자인한 후 요기보 빈백소파 제품들이 마치 각기 다른 맛을 가진 초콜릿처럼 느껴지도록 배치하였다. 이를 통해 발렌타인데이에 선물받은 고급 초콜릿 선물 상자를 살며시 뜯어 향과 맛을 음미하는 것처럼,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들이 요기보의 달콤함과 편안함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매장 분위기를 디자인했다.



프랑스 파리의 풍경



이외에도 으스스한 컨셉의 할로윈, 패션쇼를 연상시키는 런웨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키는 원더랜드, 쇼핑몰에서 즐기는 요기보 실내 동물원,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 컨셉의 체리블라썸


마블(Mavel) 히어로들과 함께한 코믹북 팝업스토어, 파라다이스시티와 함께한 원더박스 크리스마스 등등 다양한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이 다양한 컨셉의 중심에는 요기보의 가치(힐링, 릴랙스, 즐거움)와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공간 만들기라는 철학을 심겨져 있다는 것이다.





요기보는 가구에 패션이라는 컨셉을 입힌 점에서부터 그 태생이 다르다. 요기보가 생각하는 편안함이란 진정한 쉼과 즐거움이 공존했을 때 완성된다고 믿는다. 단순한 편안함만이 아니라, 사람과 함께 숨쉬고 또 공간과 함께 조화를 이뤄낼 때 비로소 가구의 역할을 다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요기보의 매장 꾸미기 연구는 제품 제작만큼이나 중요하고 고객들이 요기보 매장에서 느끼는 경험은 그 어느 것보다 소중하다. 실패 없는 성공은 없기에, 하나의 매장을 완성할 때마다 부족한 부분 또한 보인다. 하지만, 확실한 건 고객에게 만족 이상의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요기보의 연구와 도전은 지금도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 몸에 꼭 맞는 편안함

Lifestyle for Awesom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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