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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of the Year 2020
요기보 컬러키워드 #6 마린 스트라이프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장 보편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스트라이프 패턴은 한때 유럽에서 혐오와 배척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시기가 있었다. 13~16세기 중세에는 ‘섞는다’는 혼합의 개념이 종교적 순수함을 부정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당시 사회질서를 위배하거나 배척의 대상이 되었던 사람들(광대, 창녀나 범법자 등)에게 줄무늬 옷을 입혀 위반과 무질서를 응징하고 제어하는 상징으로써 스트라이프 패턴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악마의 옷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었다.









15~16세기 무렵 하인과 노예들에게 줄무늬 의상을 입히면서 악마의 옷에서 하인의 옷으로 스트라이프에 대한 인식은 서서히 변하기 시작하였는데, 이후 1783년도 미국 혁명을 상징하는 13개의 스트라이프와 1789년도 프랑스 시민혁명에 사용된 3색 스트라이프가 국가보호의 상징으로 쓰이면서 독립과 해방 그리고 자유라는 이미지로 국기, 휘장, 리본 등에 사용하였다.









18세기 중반부터 스트라이프 패턴은 의복에서부터 가구, 텍스타일과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사용이 확대되었는데, 1846년 빅토리아 여왕이 자신의 네살배기 아들, 앨버트 에드워드에게 ‘세일러 수트’를 입혀 요트에 태운 것이 화제가 되면서 패션계에서는 스트라이프 패턴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하였다.










마린(Marine)은 ‘바다’, ‘해군’을 뜻하고, 선원, 바다, 해병, 어부 등 바다와 관계되는 모티브를 활용한 패션을 마린룩(Marine look)이라고 일컫는다. 패션디자이너 가브리엘 코코 샤넬이 프랑스 북부해안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을 때 선원들이 입고 있었던 스트라이프 패턴의 유니폼으로부터 영감을 받았고, 이어 1917년도 자신의 컬렉션으로 재탄생시켜 발표하였다.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마릴린 먼로, 오드리 헵번이 이 마린룩의 옷을 입으면서 스트라이프는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게 된다.










스트라이프 패턴은 단순하고 간결한 선을 규칙적으로 반복하고, 선의 굵기와 간격을 조정하여 배열함으로써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패션과 디자인, 인테리어 분야에서 조형적 미니멀리즘은 꾸준히 조명되는 가운데 기하학적인 포인트 요소로서 스트라이프 패턴은 활용하기 좋은 소재이다. 패션과 디자인에서는 주로 명도차이가 크게 나는 컬러 조합을 많이 사용하여 모던하고 시크하며 진취적인 느낌을 더해줄 수 있다.










건축과 인테리어에서는 굵은 스트라이프로 힘찬 긴장감을, 가늘고 규칙적인 스트라이프로 섬세한 예민함을 표현해 줄 수 있다. 가로형 스트라이프는 공간을 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세로형 스트라이프는 공간의 높이를 확장시키는 효과를 더해주기 때문에 패션뿐 아니라 공간에도 활용하고 있다. 스트라이프의 이미지는 강렬하여 확실한 명도대비로 쓰이기도 하나, 경우에 따라 메인 컬러와 색상의 대비가 많이 차이가 나지 않는 배색으로 건물외관, 벽지, 커튼 등 공간에 은은하게 스며들도록 사용하기도 한다.










요기보는 생활방수 특화 커버의 줄라 제품 중 시원함이 듬뿍 느껴지는 ‘마린’ 컬러를 이달의 컬러로 제안한다. 줄라 제품은 인도어(indoor) 뿐 아니라 아웃도어(oudoor) 제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마린’은 2020 올해의 팬톤 컬러인 클래식 블루계열과 잘 어울려 고민없이 선택할 수 있는 조합이기도 하다. 또 다른 방식의 스트라이프 조합으로 요기보 제품 중 원 톤이 아닌, 멀티톤의 컬러 팔레트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디자인한 레인보우 컬러와 뉴트럴 컬러도 함께 제안하고 있는데, 개성 있는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트라이프는 시대와 분야를 초월하여 대담하고 개성이 강한 스타일의 트렌드이다. 디자이너 장폴 고티에, 폴스미스 등 시대를 초월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들이 스트라이프를 자신의 시그니처로 선택하고 있다. 패션 컬렉션, 가구 콜라보레이션, 패키지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디자인을 진행하였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느끼며, 잔디밭 위 요기보 ‘마린’에 몸과 마음을 맡기고 눈을 감아보자.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개성 넘치는 스트라이프 패턴을 통해 일상의 시간이 영감이 가득한 순간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내 몸에 꼭 맞는 편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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